사단법인 한국식품안전협회(이하 협회)가 전국 식품 관련학과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품 HACCP 팀장과정’과 ‘식품품질관리실무과정’을 신설하고 7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정 기관인 협회는 최근 식품기업 채용 시장에서 HACCP 및 품질관리(QA/QC) 직무 경험자를 우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과 청년층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국 411개 식품 관련학과 대학에 공문과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며 홍보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채용 공고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HACCP 이해자', '품질관리 경험자'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하도록 기획됐다. 협회는 졸업 전 스펙 한 줄보다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식약처 지정 기관 명의의 수료증 발급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 1:1 직무 멘토링을 포함한 ‘실무 포트폴리오’ 완성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직무 수요에 맞춰 두 가지 과정(각 16시간, 2일)으로 진행된다.
‘식품 HACCP 팀장과정’은 선행요건 관리기준(GMP/SSOP) 수립법과 HACCP 7원칙 12절차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가상의 식품공장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HACCP Plan'을 작성해 보는 팀 프로젝트형 실습을 진행한다.
‘식품품질관리실무과정’은 품질관리 직무 프로세스와 식품위생법, 표시기준 실무, 미생물 실험 및 이화학 검사 기초를 교육한다. 제품 패키지 분석과 모의 클레임 해결 시뮬레이션 등 현장 밀착형 실습이 특징이다.
강사진은 식약처 식품안전과장 출신, HACCP 지도관, 식품기술사 등 박사급 전문가와 식약처·지자체 30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돼 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 협회는 120개 회원사의 취업 정보와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희망 대학에는 찾아가는 ‘현장 출장 교육’과 대학별 맞춤형 커리큘럼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가능 학과는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식품생명공학, 바이오식품, 식품유통, 외식산업 관련 학과 등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대학교와 협회 간 사전 일정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한국식품안전협회 교육원(02-2051-7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 이전에 HACCP과 품질관리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추는 것은 미래의 식품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졸업 전 강력한 실무 무기를 갖추고 식품업계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